판다 잉잉(英英) 32살 나이에 판다별로 떠나다

* 주의 :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을 참고하고 샹샹의 집 유튜버 글을 번역한 것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음

 

英英 프로필

- 이름 : 잉잉 (英英, YingYing)

- 출생 : 1991년 9월 야생에서 출생

- 구조 : 1992년 봄, 6개월이 되었을 때 천적을 피하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갔다가 엄마를 잃어 며칠 후에 인간에게 구조됨. 이때 「英雄溝」라는 곳에서 발견되어 「英英 」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  잉잉은 우에노동물원 신신의 엄마, 신니얼의 외할머니 (신니얼은 아이바오의 엄마)

 

 

아래는 샹샹의 집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슬픈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신신의 엄마, 샹샹의 할머니인 잉잉(英英)이 최근 세상을 떠났습니다.

 

잉잉 최초로 발견되었을 때는 야성이 강해서 자주 사육사를 덮치거나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인간의 손에 익숙해지면서 사육판다로 바뀌어갔습니다.

 

어렸을 때의 잉잉은 식욕이 왕성해서 먹보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판다들이 먹을 때도 먹고, 다른 판다들이 잘 때도 먹고, 다른 판다들이 놀 때도 역시 또 먹고 있었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잉잉은 한때 체중이 150킬로가 넘어갈 적이 있었습니다.

건강에 영향을 끼칠까 걱정되어 잉잉은 식단 조절을하고 1년정도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1998년 잉잉은 처음으로 출산하여 쌍둥이 아기를 얻고, 그 이후 20년간 10회에 걸쳐 15마리의 판다를 낳았습니다. 

자이언트판다의 번식과 보전에 큰 공헌을 했고, 우에노동물원의 신신은 잉잉의 7번째 딸이었습니다.

 

나이가 든 잉잉은 두장옌기지에서 조용히 여생을 보냈습니다. 올해 32살의 나이로 판다계에서는 상당한 장수 판다였습니다.

최근 신신도 고혈압으로 컨디션이 나빠져 쉬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엄마가 떠난 것을 느꼈기 때문이었을까요?

 

판다별로 떠난 잉잉의 명복을 빕니다.

 

판다 잉잉. 신신과 많이 닮았다